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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소식
2013.05.28 14:39

우울한 날 ~ 여수로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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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17:50 집에서 무작정 나오다. 어디갈까하다 해안선 돌아보기 작전을 무계획으로 실행작정하고 동해안으로 2번 실패한 경험삼아 이번엔 서해안으로 돌기 위해 외곽을 탔다. 성남IC도입부터 서서울 톨게이트까지 막힘. 땀으로 얼굴 범벅됨. 에어컨 일부러 안틀음.

 

2013-05-25 21:00 오다가 휴게소마다 다 들른 상황인데다 110km로 크루즈로 넣고 온 거라 목적지의 반도 못온 것 같다. 서천 휴게소..

 

2013-05-24 24:00 나한테 칼치기 한넘들 빼곤 모두 110km로 왔다. 최고 시속은 칼치기 한넘 추월한다고 180km 밟은게 다...

 

2013-05-25 01:00 졸렵다. 내가 지금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다. 주암휴게소에서 2시간 슬립...

 

2013-05-25 03:00 2시간 잔것 같다. 한시간동안 놀다가 출발  원래 여수가 목표긴하였으나, 여수찍으면 서해안을 타지 않고 다이렉트로 내려간다. 그래서 목포를  찍고 가는 상황. 네이버 지도를 보니 목포까지 가버리면 국도 타야 한다. 초행길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해서 고창 부근 JC에서 순천을 향했다. 그길로 올라갈라고 했는데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남해안도 못보고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우선 여수로 가기로 했다.

 

2013-05-25 04:30 여수.. 계획도시인가? 아무것도 없다. 더 무서워진다. 새벽이라 그런가? 우선 엑스포 찍고 가다가 이순신대교나 보고 가자 하고 찍고 가는데 도심이 안보인다. 대충 지도에서 바다가 있길래 주차 해도 될 것 같은 갓길에 정지했다. 다행히 다리 큰게 보인다. 저멀리 페리선도 보인다.

s20130526_044548.jpg

 

 

밝을 때 찍을 걸 그랬나? 새벽녂까지 그렇게 있다가 출발

 

2013-05-26 06:35 다시 순천.. 전주.. 논산.. 천안...성남... 오니 10시 쯔음... 올땐 좀 밟았다. 205km 정도.... 평균 180km 구간도 좀 된다. 어짜피 무슨 인생인지 그렇게 운전해도 죽지않을 운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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