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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2014.09.14 22:53

더 기버: 기억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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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iver.jpg

 

단순한 흥행위주의 SF영화인줄 알고 보기 시작했다.

통제된 유토피아 같은 세상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다른 SF영화 였던 이퀄리브리엄과 설정이 비슷하게 전개된다.

 

그런데 이 영화는 다르다.

영화를 보는내내 인간만사가 눈물을 흘리게 만들 수도 있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잔잔한 SF...

 

주인공은 16살이 되면 직업이 주어지게 되는데 다른 친구들은 평범한 직업들을 갖게 되지만 주인공 혼자

기억전달자라는 직업(?)을 갖게된다. 기억전달자는 과거의 기억 즉 인간의 역사를 미래에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이 세계는 사람들이 기억과 감정을 억제해 살아가지만 과거의 기억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한 세대에 한명의 인간을

매개로 하여 전달을 하는 것이다.

 

(주. 미래라면서 왜 컴퓨터 등을 이용하지 않은거지? 뭐 설정이니까)

 

기억전달자는 그 세계에서 모든 규칙을 어길 수가 있다. 기억을 통해 감정, 문화, 삶과 죽음, 사랑등을 느끼고

주위 사람에게 전달을 한다. 이런 것을 표현한 영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 영화에서 그나마 잔인한 영상은 코끼리 밀엽, 전쟁신(월남전), 그리고 그 세계에서 도태된 아기를 안락사 시키는 장면

안락사를 시키는 사람은 그 행동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한 감정이 없고 그게 살인인지도 모르고 한다는 설정은

이런 통제된 세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

 

연관글: 원작도서에 대한 이야기

 

연관글에서는 원작도서가 1993년 1부가 나왔고, 총 4부작이며 영화의 내용은 1부만을 다뤘다는 내용 + 알파가 있다.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이며 초중생들 교과서 대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원서의 문장들이 중학생용으로 적합할정도로

쉽다고 한다. 그래도 어렵겠지?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