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데브 v11
로그인회원가입

쥔장 소식

전체글

3

[이력-회사] 위츠콤(Witscom) {2000.11~2002.06}

쥔장이력

·

8/10/2025

·

위츠콤(Witscom) 구글 제미나이에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답변이 나왔는데 신기하네요. 정확합니다. 입사 후 에피소드 회사 위치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해 있었다. 2000년 11월 1일 입사를 했던 시점에서 회사 입장에서 바로 맞은 편 일신여상에서 갓 졸업한 경리를 제외하고 개발자로서는 첫 영입자였다. 대표, 영업, 하드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해서 약 15명 정도 되는 벤쳐기업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당초 삼성전자에서 한창 잘 나갔던 삐삐 사업부 일원이었는데 당시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이관이 되면서 사업부 자체가 삼성전자 자회사였던 서울이동통신으로 이동이 되었던 것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동 자체가 자괴감이 밀려왔었을 것 같았다. 서울이동통신에서는 1년 동안 무선 관련 기기를 만들었는데 제품가격이 당시 1억이 넘어가는 제품이라 국내에서는 팔지를 못했고, 중국에 1제품을 팔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진율이 80%라고 들었다. 즉 하나팔면 8천만원이 순수익이란 이야기. 국내 수요가 있었다면 제품가를 내려서 팔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신입에게 일을 바로 맞기지는 않았고, 11월 부터 들어와서 약 4개월 간 회사 홈페이지를 ASP 1.0으로 뚝딱거리면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듬해 2001년 02월 첫 사업으로 Fiber Mux라고 해서 광통신을 일반회선(T1, E1, DS3)로 상호 교환하는 교환기를 시작했다. 당초 3개월을 기획하고 시작했었기 때문에 C++(MFC 6.0)로 개발하라고 했던 것을 내 주장으로 Visual Basic 6.0으로 선회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ADSL시절이었다. 600메가 받으려면 7~8시간 걸리던 시절. 광 Mux 속도는 155M Mux였고, MPU(PC에서는 CPU, 일반기계는 MPU라고 한다)는 퀄컴에서 나온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단다. 그런데 OS포팅을 맡으신 분이 회의시간에 이야기 한 내용을 보니 오래 걸릴 것 같단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었고...

해피컴(Happycomm) 임직원: 80여명 (공장직원 포함) 공장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야간수당이 있었다. (21시 2만원; 24시 초과 3만원 추가) 당시 야근 수당만 70만원 정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기사: https://www.dt.co.kr/article/10131416 (2002.08.21) 기사에 나와 있는 것처럼 2001년은 IMF를 극복한 이후 세계 경제위기 속에 같은 분야 회사들이 또다시 부도를 맞았던 시절이기도 하다. 해피컴도 이미 다른 회사와 합병되어 사라졌다. 합병(입사?) - 2004.04 합병된 후, 본사 부천과 너무 멀어서 회사가 경기도 의왕으로 이전되었다. 롯데마트 의왕점 맞은편이다. 근처에 계원예대가 위치해 있는 곳. 합병과 상관없이 3개월 만에 OMS-155M 제품을 기반으로 다운그레이드만 한 OMS-51M 제품이 개발되었고, 한국전력에 납품하게 된다. 당시 KT나 한국전력이 모두 공기업이다 보니 한번 사들이는 양이 많기 때문에 매출 수십억 쌓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하드웨어 특성 상 매출만 많이 잡힐 뿐 순수익은 그렇게 크지 않다. KT에서도 51M가 필요하다고 해서 나온 OMS-155M과 OMS-51M을 합친 버전인 RMS-155M도 뒤이어 개발이 완료된다. 한국전력은 7개의 전력처가 지방에 있고, 각 전력처가 다시 이 광먹스들을 관리하는 포인트로 EMS가 설치되어 운용중이었다. 한국전력은 이것을 본사에서 모든 정보를 취합할 생각을 했고, 이 프로젝트를 누리텔레콤이라는 곳에 맡기게 된다. 그래서 이 누리텔레콤과 협업이 됐는데 큰 업체라서 배울게 많을 것 같았지만, 웬 걸... 역으로 EMS와 광먹스간 통신체계를 알려줬고, 그대로 개발하게 된 누리텔레콤. 그 덕에 난 8월부터 10월까지 그 추운 한국전력 본사(당시 코엑스 맞은 편) 지하 4층(IDC센터)에 맨날 출퇴근을 하며 지내게 되었다. 거긴 외투를 하나 가져가야 버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렇게 하고 나왔더니 이번엔 LG파워콤(이때는 ...

역사서 및 족보를 결합하는 프로젝트 진행 중...

내 생각

·

6/22/2025

·

아래 내용은 시간 순서대로 구분선을 가지고 진행사항 공유를 위해 적는 글입니다. 성씨 앨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족보들의 진실 공방을 이어가는 것들이 혼재 되어 있어 혹시 역사서들과 매칭해서 체크해보면 어떨까? 하고 역사서들과 족보들을 LLM으로 학습 시켜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진행하고 있는데... 역사서들은 정부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XML로 되어 있고 손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했습니다. 족보가 문제인데, 이것은 Family Search라는 몰몬교에서 전세계 뿌리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데이터를 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그쪽에서 연구한 표준구조(GEDCOM)는 도입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찾아서 들어갔을 때는 족보가 몇 개 없었는데, 이 작업 때문에 다시 찾은 홈페이지에서 족보가 엄청 많아졌더라고요. 아직 부족하기는 한데 그 속도면 엄청 돈 들여서 작업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LLM 학습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정형화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DB화를 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시작.. 아직도 하고 있네요. 구조는 인물, 인물관계, 인물이벤트 위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역사서는 이벤트 위주로 정리가 되어 있죠. 현재 작업 중인 역사서: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고순종실록), 승정원일기 이렇게 처리하고 있는데 승정원일기가 진짜 방대합니다. 이 중 조선왕조실록만 한글로 번안되어 있고 나머지는 아직도 여전히 한자로 되어 있어서 번역/번안 작업도 해야 될 것 같아요. LLM학습은 가급적 며칠이 걸려도 집 PC로 하려고 하는데 한방에 안되면 클라우드 일시적으로 써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GPU 메모리를 많이 써서 12g메모리로는 텍도 없는 상황이라네요. 8B이하모델로 해야 가능한 상황. 참고로 학습은 맨 땅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델 위에 학습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간간히 진행 상황 공유해보겠습니다. 헉.. 패밀리 서치를 가보았다. 족보가...

  • 쥔장소식
    • - 여행기 (0)
    • - 홈페이지 소식 (0)
    • - 쥔장이력 (2)
    • - 내 생각 (1)

Tag

  • company
  • 이력
  • Happycomm
  • 경력

©2002-2025 EnjoyDev. All rights reserved

엔조이데브엔조이다물엔조이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