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 ~ 2002년 3월] OMS-51M EMS 개발
이건 진짜 3개월짜리... 155M Fiber MUX의 애기같은 녀석이다. Shelf가 납작해지기도 했고, 어쨋든 1년간의 노하우때문인지 H/W도 빨리 나왔고, 나도 빨리 개발했다.
이건 한국전력용으로 개발되었다. 즉 OMS-155M는 KT OEM제품이고, 요건 한전 OEM제품이다. 즉, 회사마크를 달지 않고 나간다는게 개발자로서 사기 떨어지는 일이랄까??
한전도 공기업이라... 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 전에 한전에서 12월달 한달만 70억원어치를 사갔다. 물론 실사용용이 아닌 임시 재고용으로...
그리고 이걸 개발하면서 해피컴이라는 회사와 합병이 되버렸다.
위츠콤이 내가 첫 입사한 회사인데, 이곳은 삼성전자에서 퇴출된 개발부서와 영업부가 통채로 나와 회사를 차린 경우다. 내가 알기로 삐삐 만들던 사업부였다고 했다.
핸드폰때매 삼성전자 입사한 사람들이 졸지에 짤리게 된 .. 불쌍한 사람들.
해피컴은 임원 대부분이 SK텔레콤 출신이라고 했다. 흠... 그리고 좀 큰 회사다. 부천에 본사와 공장까지 갖춘 곳이기도 했다. 합병하면서 위츠콤은 그냥 연구소가 되버리면서
부천이 아닌 서울 송파에서 의왕으로 옮기게 되었다.
로그인 창... 이쁘다.
맵토피아... 아이나비 옛이름이다. 여기서 지도 따옴..
구성은 155M와 똑같다.
51M 쉘프 요렇게 생겼다.
요렇게 바뀜...
이건 이거 만들면서 같이 업데이트 된 추가 기능인데.. 펌웨어 S/W를 업데이트 할때 사용한다. 원격지에서 펌웨어를 업데이트...
기존에는 죄다 엔지니어가 돌면서 RS-232연결해서 업데이트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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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의 전신이 맵토피아입니다.